[아주경제](박상철의 100투더퓨처) 100세 시대, '저비용장수사회'로 가는 길
격변하는 사회에서 핵가족화하면서 가족 간 유대의식도 약해질 뿐 아니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생산
력 감소와 사회적 혼란이 초래되어 결과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고비용장수사회(高費用長
壽社會)가 초래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인층이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이고 의존적인 계
층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자립적이며 사회 기여 계층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한 전제 조건은 노인층 개인의 적극적 참여 의지와 사회적 주체로서 책임의식의 회복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변화에 대한 도전이다. 나이듦이란 변화된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인 노력을 통하여 새로운 삶
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적용하는 사회적 규범 체계를 만드는 일이 장수문화의 목표다.
출처: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