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철의 100투더퓨처) 대등주의 (對等主義) 기반한 21세기 '바이오토피아'
권모술수와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격동의 대선 정국을 거치면서 정치란 무엇인가 되새겨보게 한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규제하고, 생활 패턴과 사고방식까지 영향을 미치는 정치의 의미는 엄중하다. 정치의 핵심 단
어는 정의(正義)이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이 법(法)이다. 인간 사회를 위하여 바람직한 정치 패러다임을 설정하기
위해 생명의 원리에서 그 원형을 찾아본다. 생명 원리란 생명체를 온전하게 오래 유지하는 원칙이며, 이를 완벽
하게 지키고 이행하였을 때 생명체는 건강해지고 장수할 수 있다. 따라서 정치·경제·사회·문화에 생명 원리가 운
용되는 인간 세상은 보다 건강하고 온전하며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러한 세상이 바로 바
이오토피아(Biotopia)이다.
출처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