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철의 100투더퓨처) 고추의 매운맛에서 시작된 노벨상
금년 노벨생리의학상이 발표되었을 때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전세계를 뒤흔든 코로나사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mRNA백신기술을 개발한 팀이 수상자가 되리
라 기대하였는데 예상을 빗나갔다.
팬데믹 사태 해결의 핵심일 뿐 아니라 앞으로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데 이 기술이 혁식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리라고 평가되었으며, 고추 매운맛의 근원인 캡사이신의 작용원리를 밝혀 매운맛뿐 아니라 열,
통증의 생리적 기전을 밝힌 팀이 노벨상의 주인공이 되었기 때문이다.
출처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