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세인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올림픽과 같은, 체력을 경쟁하는 경기는 바로 인간 승리의 표상이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다 나은
기록을 달성하기 위하여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를 가지고 한계를 넘어서려는 경쟁은 운명을 극복하는 인
간의 빛나는 일이다.
연령에 따른 체력 차이를 인정하고 각종 경기를 연령대별로 경쟁하는 것이 보다 정당하다고 생각한 사람
들이 ‘마스터스 경기 대회’라는 이름으로 연령대별 경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연령차별주의(ageism)적인 사고가 트렌드화되고 노화에 따라 신체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폄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마스터스 경기 대회의 개최는 특별한 의미가 있
다.
출처 : 아주경제